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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질병관리청 승격…정은경 "첫 임무는 코로나19 극복"

박미라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내일부터 개편하는 질병관리청의 첫 임무로 코로나19을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위기대응분석관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첫번째 업무가 될 것"이라며 "두 번째로 질병,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가 5개소를 전국에 설치해 지역에서의 대응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2일 질병관리청 승격에 따라 384명 증원돼 질병관리본부때보다 몸집이 커진다.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해 5국 3관 41과 총 1476명(본청 438명, 소속기관 1038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위기대응국 ▲감염병진단분석국 ▲의료안전예방국 ▲만성질환관리국 등 5국과 ▲위기대응분석관 ▲기획조정관 ▲건강위해대응관 등 3관 형태다.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인 질병관리청 본청은 감염병 발생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예방을 통해 촘촘한 감염병 방역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정은경 본부장은 "각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미리 준비하고,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부담이 되고 잇는 결핵, 항생제 내성 같은 감염병 이슈에도 더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감염병 뿐만 아니라 건강에 굉장히 위협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도 질병관리청에서 핵심적인 업무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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