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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전문 쇼핑몰 '리씽크', 2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코어자산운용 25억원 투자…"재고 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최보윤 기자

<김중우 리씽크 대표=리씽크 제공>

재고전문쇼핑몰 '리씽크'를 운영하는 ㈜리씽크(대표 김중우)가 코어자산운용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씽크는 기업의 재고 상품을 전량 매입해 소비자들에게 파격가에 판매하는 재고전문쇼핑몰이다.

리씽크 측은 "이번 투자 유치금은 전량 코로나19로 제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리씽크를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상품을 제안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씽크는 지난 2019년 1월 설립 이후 승승장구 하고 있다.

설립 1년 반만에 매출 약 25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매출 300억을 넘어서고 있다.연말까지 거래액 규모 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씽크는 최근 코로나19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면세 및 백화점 재고품 등을 대량 매입해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리씽크에서 진행한 '면세점 명품재고 기획전'은 시작한지 3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메이시백화점 명품 브랜드 재고 상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2주동안 거리두기 강화 시행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재고 IT기기 초특가 판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리씽크에 따르면 기존 판매 매출액 보다 지난 2주간 매출액이 2배 급증했다.

투자를 주도한 코어자산운용 측은 "재고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리씽크는재고온라인몰의 선두주자로 재고시장과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는 "재고 소진은 기업이 평생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숙제"라며 "기업이 겪고 있는 재고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도움을 주고자 리씽크를 창업하게 됐으며 이번 투자 유치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재고 처리 고민을 안고 있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씽크는 사용한 적이 없는 새상품 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상품화시킨 '리퍼브' 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 등을 취급하고 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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