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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반전 위해 노력하는 조선업계 지원해야"

-중기중앙회, 15일 부산 롯데호텔서 '조선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 개최
신아름 기자

(왼쪽 다섯번째부터)김성태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한욱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와 업계 장기불황에 따른 조선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선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에서 조선업계는 소형조선산업 기술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조선해양기자재 업계 일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선박발주 지원,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복합물류센터 건립 지원, 조선기자재산업 중점 육성정책 마련, 소형선박 신조 및 수리·개조산업 육성 지원 등 11개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선업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직접 부산을 방문했다"며 "2016년부터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 후 올해 말까지 4차례 연장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선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창섭 부회장, 이한욱 부회장, 박평재 부회장, 김귀동 한국선박수리조합 이사장, 박정운 한국제망로프조합 이사장, 김성태 한국중소조선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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