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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몰리거나 마스크 안하면 경고 …"코로나 CCTV 쓸만하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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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이 진화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단순히 체온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넘어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별하는 CCTV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집단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100명 미만만 들어가도록 소프트웨어를 설정한 공간입니다.

100번째 사람이 들어가려하자 입구에 비치된 모니터에 붉은 글씨로 "기다려 달라"는 경고창이 뜹니다.

천장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AI CCTV)가 출입 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도 AI 카메라가 도와줍니다.

[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걸어가니 화면에 바로 노마스크 표시가 뜹니다. AI가 실시간으로 감별해 낸겁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에 걸친 경우 비상 경보를 울리거나 화면에 붉게 표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누가 마스크를 쓰고 벗었는지 기록이 남는 만큼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도 주요 특징입니다.

한화테크윈이 7월 AI CCTV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코로나 확산 방지 솔루션'인데 두 달 사이 공공장소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윤/ 한화테크윈 대리 : "마트나 음식점, 병원, 학교 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 방역에 효과적이어서 최근 문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출근길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확인하는 것은 일상이 됐고 최근엔 기침 소리를 인식하는 AI 카메라도 개발됐습니다.

여기에 실내 적정 인원을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는 솔루션까지.

코로나19 사태 속 빛나는 아이디어와 기술이 위기 극복에 힘을 보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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