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카카오톡으로 보험청구 쉽게 하세요"
유지승 기자
현대해상은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보험가입∙보험금청구∙보험계약대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업무 플랫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해상 온라인(CM)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 가입이 카카오톡에서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보험료 확인과 결제는 물론, 자동차보험 갱신도 간단한 채팅으로 처리된다.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채팅을 통한 보험금청구와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를 도입해 창구 방문이나 팩스 발송, 모바일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간단한 인증과 구비서류 등록만 하면, 고객 본인의 보험금 청구(100만원 이하)와 대출 업무가 24시간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국민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 누구나 별도의 인증서 없이 보험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업무 플랫폼’은 지난해 10월 현대해상과 카카오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서비스다.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자동차보험 마일리지특약의 주행거리 사진 등록 등의 업무도 가능하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