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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핸들 돌린 기아차…"2029년 판매 25%는 전기차"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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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선도 기업을 쫓아가는 패스트 팔로워 대신 시장을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보도에 김승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모델입니다.

세단에서부터 SUV까지 다양한 차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기아차는 내년 출시되는 전용 모델 ‘CY'를 시작으로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만들고 2029년 전기차 판매 비중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차 판매 규모에 맞춰 전용 서비스센터도 지금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1200개소를 설치하고, 해외는 2000개 이상 늘려간다는 구상입니다.

충전 인프라도 2030년까지 1500기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심요한 / 기아차 뉴스&비전 PR팀 책임매니저
기아차는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전기차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와 인프라,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전기차 시대에 맞춘 판매 방식의 전환도 눈여겨볼 점입니다.

과거에 비해 자동차 교체 시기가 짧고, 구독과 장기렌탈 등 다양한 이용 방식이 생겨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맞춰 전기차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기차 중고 배터리를 활용하는 애프터 마켓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차 판매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강화라든지 심지어는 애프터 마켓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다양한 (전기차 사업)부분들을 통해서 (시장 공략을)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흐름 자체가 예전하고 틀리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전기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숨 가쁜 경쟁 속에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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