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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정식 출시… 이통3사 고객잡기 경쟁 불붙었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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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텔레콤이 고사양의 게임을 스마트폰 등으로 즐기는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독점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100여종을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클라우드게임 시장 주도권을 놓고 통신3사간의 마케팅과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고사양 게임을 모바일과 PC, IPTV를 통해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요금은 1만6,000원이며 포르자 호라이즌, 기어스, 헤일로 같은 엑스박스 독점작을 비롯해 피파를 비롯한 EA 스포츠 게임 등 총 100여종의 게임이 제공됩니다.

스마트폰에 엑스박스 게임패스 앱을 설치하면 되고,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오는 11월 출시하는 엑스박스 차세대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이용자 소유가 됩니다.

SK텔레콤은 직장인 남성 등 3040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게임 타이틀이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면서 연내 가입자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뒀습니다.

이통3사 중 제일 늦게 서비스를 내놓고 경쟁사보다 요금도 비싸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충분히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조재유 SKT 클라우드게임 사업담당 : "많은 신작게임들이 나올텐데 빨리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있고 한국 유저들이 쉽게 게임할 수 있도록 한글화하는 작업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게임 수가 가장 많고 인기작도 다수 보유한 LG유플러스, 월정액 4,900원 등 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KT 등 통신사간 마케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5G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게임. 블루오션인 구독형 게임시장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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