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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내년까지 5개 신규 호텔 줄줄이 개장 대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
독자 브랜드&브랜드 제휴 등 5개 신규 호텔 오픈 대기
최보윤 기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조감도=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호텔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조선호텔이 신규 호텔 개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한채양)은 서울 강남권에 선보일 최상급 호텔 브랜드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내 오픈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다음 달 7일에는 '그랜드 조선' 부산을 오픈한다. 당초 지난 8월 25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연기됐다.

다음 달 말에는 서울 을지로 3가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선보이고 12월에는 '그랜드 조선 제주'와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개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까지 포함하면 모두 5개의 신규 호텔이 줄줄이 오픈을 대기 중인 것이다.

강남에 선보이는 '조선 팰리스'와 판교에 선보이는 '그래비티 판교', '는 신세계조선호텔의 독자브랜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강남과 판교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해'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 호텔에 대해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 브랜드는 독자 브랜드의 이름과 고유한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호텔업계 제휴의 한 방식이다.

'조선 팰리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과 한국 최초로 제휴를 맺었으며 판교 '그래비티'의 경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제휴했다. 이를 통해 다국적 방문객들의 관광 및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제휴를 택했다.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순수 독자브랜드와 소프트 브랜드 제휴 등으로 전략을 이원화해 각 사업장의 성격에 맞춰 호텔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구성했다"며 "각각의 호텔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독자브랜드 호텔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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