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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한림대, 첨단재생의료 손잡았다

"첨생법 시행 이후 병원-신약개발사 첫 공동연구 사례"
이대호 기자


바이오솔루션과 한림대의료융합센터가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관련법이 만들어진 뒤 나온 첫 기업-병원 협력 사례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은 한림대의료융합센터(센터장 전욱)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재생의약품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솔루션과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흡입 화상, 건·인대 손상, 각막손상, 망막 질환, 파킨슨병, 면역항암제 등의 분야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림대의료원은 인체유래물은행 등의 연구 인프라와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엑소좀 등의 세포재생치료제 관련 지적 재산권과 연구 인프라 및 인적 자원 등을 공유하게 된다.

공동연구를 통한 특허, 논문 등의 지적재산권은 두 기관이 공동 소유하기로 했다. 파생되는 개량 발명 및 발굴된 타겟의 후속 연구도 협의를 통해 추가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생법 시행 이후, 신약개발사와 병원간 공동연구의 첫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첨생법 시행에 따라 병원도 공동연구 형태로 신약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강성심병원 병원장이자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맡고 있는 전욱 센터장은 "한강성심병원이 가진 임상 인프라 및 첨단 연구 인프라와 바이오솔루션이 보유한 엑소좀 등의 연구 성과물의 결합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솔루션 연구개발 총괄임원인 이정선 사장은 "바이오솔루션이 보유한 엑소좀 등의 첨단 재생의료 관련 연구성과와 한림대의료융합센터의 대규모 임상 인프라 및 경험이 결합하면 향후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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