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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IDEA 디자인 공모전 48개 수상…LG전자 10개 수상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 금상…LG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 동상
고장석 기자

IDEA 2020 금상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DEA 2020'에서 각각 48개와 10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가 가장 큰 심사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4개, 특별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는 냉장고의 통합적인 사용 경험을 통해 주방 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 디자인이다.

비스포크의 UX는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사진, 레시피 등을 공유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UX와 함께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도 전체 심사위원에게 혁신성을 인정 받아 특별상인 'Best in Show'로 선정됐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재질, 냉장고 타입까지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TV 포장지를 업사이클링하는 'TV 에코 패키지'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QLED 8K TV ▲밀레니얼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더 세리프 VIS가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디자인에서 인터랙션과 경험의 영역이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의 마음을 이끄는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우리 삶에 필요한 경험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DEA 2020서 디자인상을 받은 LG전자 제품(사진=LG전자)

LG전자는 브론즈상을 포함해 총 10개 상을 받았다.

LG전자의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이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 MAGNIT(매그니트)’와 ‘LG LED Bloc(블록)’에 적용됐다.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 간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본상을 받았다. LG전자 측은 "차원이 다른 화질과 작품 같은 디자인은 물론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폼팩터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LG LED All-in-One(올인원)’ 사이니지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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