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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정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주말쯤 발표"

박미라 기자





정부는 오는 20일 종료 예정인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중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이어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이어 27일까지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 중이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는 2단계가 이번주 일요일인 20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7일 오전 기자단과 가진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이외 전국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의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주말께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요 논의점은 전국 거리두기와 추석 연휴기간 사이 일주일 동안 방역 전략 수위다. 20일 전국 거리두기를 종료할 경우 28일 추석 특별방역기간 시작일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 방역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영래 반장은 "전국 거리두기 단계가 20일까지인데 추석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관계로 이 부분을 고려해서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추석 전까지 일주일간 어떻게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지에 집중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기간 동안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지방자치단체) 등 몇차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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