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오는 21일부터 파업…분류작업 전면 거부
박동준 기자
일부 택배 기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을 전면 중단합니다.
오늘(17일)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전국 4천여 명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이 되는 회사는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입니다.
이번 분류작업을 거부한 4천여 명은 전국 택배 노동자 5만여 명의 10% 가량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