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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 110명 발생…수도권 90명

정희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89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중증 이상 환자도 2명 늘어 누적 15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 145명, 109명, 106명)를 나타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확진자의 지역별 발생은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고,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또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늘어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인원은 모두 378명으로 집계됐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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