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환자 투여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한 첫 환자에 약물을 투여했습니다.

녹십자는 첫 투여가 이뤄진 중앙대병원을 포함해 6개 의료기관에서 약물 투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십자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GC5131'은 현재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2상을 승인 받은 뒤 환자 대상 투약을 준비해왔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