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신입사원으로 입사
21일 전략기획팀 신입사원 입사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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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남 최인근씨.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가 최근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21일부터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
1995년생인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쳤다.
최씨는 평소 미래 에너지나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관심이 있어 SK E&S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지주회사 SK㈜가 90% 지분을 갖고 있는 SK E&S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분산형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VPP(가상발전소) 등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최씨의 SK E&S 입사로 경영수업이 본격 시작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장남 인근씨에 앞서 최 회장의 차녀 민정(29)씨는 지난해 SK그룹 주력계열사인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큰딸 윤정(31)씨는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로 일하다 지난해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