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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리비아 생산재개에 국제유가 '급락'

-WTI 10월 인도분 1.80(4.4%) 달러 빠진 39.31달러로 마감
신아름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리비아가 석유 생산을 재개하면서 과잉공급 우려가 더욱 커졌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달러(4.4%) 떨어진 39.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43달러(3.3%) 하락한 41.72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내전으로 한동안 석유 생산이 중단됐던 리비아 사하라 유전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최근 유럽 등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불거진 석유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졌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5시 4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93.53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4.60달러(2.27%) 하락한 1917.50달러에 마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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