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5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세일기간 1주일 늘린다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 세일 기간 일주일 늘려최보윤 기자
<사진=롯데쇼핑 제공> |
롯데백화점이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가을ㆍ겨울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일은 추석 연휴와 겹쳐 쇼핑 고객을 분산하기 위해 전년보다 1주일 길게 진행한다.
또 패션 행사에 주로 집중되었던 기존 세일과 달리 올해는 '홈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의 행사를 늘려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다우닝 마리노소파 3종과 씰리 매트리스2종을 50% 할인 판매하고, 알레르망 구스차렵이불은 50% 할인한 39만8000원에, 헹켈 5스타 나이프 세트는 70% 할인한 9만원 등에 판매한다.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한 행사도 준비했다.
세일 기간 중 매일, 매주 릴레이 사은 쿠폰 이벤트와 구매일수에 따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매주 주말 10%, 매일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세일 기간 중 구매일 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1만원, 에어팟 프로, 갤럭시 Z Flip 5G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다. 롯데온에서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게스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세일 참여 브랜드 전용 추가 쿠폰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세일과 추석이 겹치며 작년보다 일주일 길어진 세일 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행사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