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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기부와 AI 교육 사업 추진… 비대면 분야 유망기업 지원한다

KT 직영점 등 그룹 유통망 적극 활용..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관련기업 참여 기회 제공
이명재 기자


KT가 중소벤처기업부와 AI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비대면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펀드 조성, 판로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KT는 22일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이런 내용이 담긴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비대면 분야 활성화', '스마트공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총 3개 분야에서 9개 상생 협력 과제를 추진해 기술, 자본 부족으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비대면 분야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 KT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AI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함께 AI 교육 모델, 교재 개발에 KT의 IT 기술을 사용하고 인공지능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교육과 AI 관련 분야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K쇼핑, K샵 등 KT 그룹이 가진 유통망을 활용해 연 50억원 규모로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제공한다. 전국에 위치한 KT 직영점 200여곳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불량 판정, 택배 발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서비스 지원센터로 쓰인다.


또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공동 투자형 기술개발기금에 3년간 총 30억원을 출연하고 R&D 핵심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3억원을 지원해 인재 100여명의 5년 이상 고용 유지도 돕는다.


'스마트공장 활성화' 분야에선 중기부와 공동으로 240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하고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를 만들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중소, 벤처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얼라이언스 참여 파트너사에 KT에서 운용 중인 상생협력 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이 필요하지만 구축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은 도입 비용을 최대 36개월까지 장기 할부로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지원' 분야의 경우 KT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에 중기부가 인증한 백년가게 위치를 안내하고 중기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상권 정보시스템 고도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구현모 KT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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