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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신비 선별지원 합의… 16~34세·65세 이상에 2만원 지원

통신비 지원 예산 5300억 삭감.. 오후 본회의서 4차 추경안 처리
이명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는 모습

여야가 통신비를 연령대에 따라 선별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당초 정부, 여당이 제시했던 만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일괄 지원은 16~34세, 65세 이상에게 2만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통신비 지원 예산 역시 9,300억원에서 5,300억원 가량을 삭감하기로 했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를 제외하고 청년, 노년층에만 통신비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차 추경안 협상과 관련해 "통신비 2만원은 연령별로 협의해 선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야당이 요구하는 안을 받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통신비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대신 아동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15만원을 지급하기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오후 본회의에서 총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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