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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이오플로우, 올해 말 '인공췌장' 임상시험 돌입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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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몸에 부착하는 인슐린 펌프를 개발한 이오플로우를 소개합니다. 회사는 이 인슐린 펌프로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는데요, 연말에는 인슐린 펌프에 연속혈당센서를 결합한 '인공췌장'의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석지헌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20g 남짓한 이 인슐린 패치('이오패치').

몸에 한번 부착하면 최대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인슐린 주사가 주입할 때 아프고 환자의 거부감이 크다는 단점을 보안했습니다.

인슐린 주입선이 없어 활동이 몸에 부착했을 때 자유롭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김재진 / 이오플로우 대표 : 이렇게 테이프를 떼고 몸에 붙여서 돌리면 바늘이 나오고 삽입이 돼서…. 그리고 컨트롤러로 최대 4일 동안 양과 (삽입) 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이오플로우는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이 인슐린 패치를 상용화해 30조원 규모 인슐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회사는 당뇨병 환자 한 명당 인슐린 패치(개당 3만원대)를 연간 100개 가량 소비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올해 25억원에서 2022년 500억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재진 / 이오플로우 대표 : 전 세계적으로 당뇨 환자가 4억 5,000만 명이 넘는다고 하고요. 그 중 10명 중 1명이 인슐린을 사용합니다. 단순 산술로 해도 4,5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인슐린을 쓰는 거죠. 그런 분들은 대부분 저희들의 타깃 고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오플로우는 2022년까지 혈당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 양을 조절해 주는 '인공췌장(이오패치X)'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인슐린 패치에 연속혈당센서(CGM센서)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 의료기기로 지정된 인공췌장은 이르면 올해 말 임상시험에 돌입합니다.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당뇨 시장.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대폭 높인 인슐린 패치로 이오플로우가 당뇨 시장의 블루오션을 선점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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