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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휠라홀딩스, 주요 자회사 지분 가치로 하방 경직성 유효 - 신한금융투자

이수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시가총액에 비해 주요 자회사 지분 가치 비중이 70%로, 주가 하방 경직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 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825억원으로 추정했다. 7~8월 미국 시장 내 골프 수요 반등으로 연결 자회사 손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상향했지만 국내와 미국 휠라 브랜드 부문에 대한 추정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손익 동향 등을 고려할 때 단기 실적 모멘텀 기대는 크지 않다"며 "다만 Acushnet 지분 가치는 1조 5,000억원으로 전일 시가총액 2조 2000억원의 70%를 차지하고, 자회사 지분 관련 할인율을 적용해도 48.9%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실적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자회사 제외 순이익은 1,000억원을 상회해 이를 감안하면 주가 하방 경직성을 근거해 기다리는 것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단기 관점에서의 실적 모멘텀 보다는 자회사 가치에 근거한 내년 손익 개선의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대응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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