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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홀짝제' 부활…"241만명에 새희망자금 추석 전 지급"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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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차 추경안이 확정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자금 공급 계획도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자금이 긴급하게 필요한 일부 자영업자에겐 추석 연휴 전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올 초 소상공인 긴급대출 접수에서 활용했던 '홀짝제'가 다시 한번 부활할 전망입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올 초 소상공인 대상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자금 대출.

몰려드는 신청 접수를 분산하기 위해 출생연도 홀짝제가 적용됐습니다.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골목상권의 피해가 극심해지자 정부가 자금 공급에 나서며 홀짝제를 부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3일) 새희망자금 신속 지급 1차 대상자 241만명에게 문자를 보낼 예정입니다.

신속 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면 24일, 홀수면 25일부터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금을 신청해야 합니다.

26일인 토요일부터는 홀짝과 관계없이 모든 신속 지급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추석 이후 10월 중에는 일반지급자 대상 지급이 진행됩니다.

2019년 기준 연 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2020년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전년도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곳이 지원 대상입니다.

올해 창업했을 경우 8월 매출액이 6, 7월과 비교해 감소했을 경우 지급 대상자가 됩니다.

8월 16일 이후 영업이 중단된 집합금지업종엔 200만원, 영업제한업종엔 150만원, 일반업종엔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한편, 4차 추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5개 사업에 3조8,91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예산은 전체의 85%(3조3,072억원)를 차지합니다.

소상공인 대상 사상 처음으로 지급되는 현금 지원인 만큼 중기부는 빠르고 정확한 지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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