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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골프'...틈새 노린 패션업계, 신규브랜드 봇물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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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패션업계가 새 브랜드를 앞다퉈 론칭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갖춘 온라인 전용 브랜드부터 2040 세대를 위한 새 골프 브랜드까지, 틈새시장을 노려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삼성물산 비이커가 내놓은 새 온라인 전용 브랜드입니다.

2535세대를 타깃으로 오버사이즈 맥코트와 싱글코트, 오버사이즈 자킷 등 자체 제작한 PB상품을 앞세웠습니다.

가격은 기존 비이커상품의 60% 수준.

온라인 전용인만큼, 중간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확 줄였습니다.

삼성물산은 코로나로 인한 시장 침체에도 오히려 온라인 판매는 20% 가까이 늘어나며 선전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 봤습니다.

빈폴키즈와 엠비오 등 앞서 출시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들도 나름 기대 외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 : 비이커는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매출이 50% 신장했고, MZ 세대를 타깃으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가성비와 품질로 무장한 온라인 전용 상품 '비 언더바'를 출시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언택트 패션사업 강화를 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20대를 타깃으로 한 이 브랜드는, 기존 여성복보다 가격을 50~60% 가량 대폭 낮췄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골프도 패션업계가 공략하기 좋은 시장 중 하나입니다.

각 패션업체들은 젊은 골퍼를 타깃으로 한 새 브랜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LF 닥스골프도 3040 젊은 골퍼를 대상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온라인 전용 서브 브랜드를 론칭했고, 코오롱도 새 골프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가 온라인과 골프 등 2030을 타깃으로 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위기탈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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