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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국토부에 'GTX-D 노선 유치' 10만 서명부 전달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문정우 기자

23일 이정훈 강동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에서 강동구민 염원이 담긴 GTX-D 노선 유치 10만 서명부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는 23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네 번째 노선인 GTX-D 유치를 염원하는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수도권 서부에서 강동구를 잇는 GTX-D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해식 국회의원과 지난 8월 발대한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장 중 강동구 주민 대표 2인이 참석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출퇴근을 위해 길 위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교통은 최고의 복지"라며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개발 사업으로 향후 3년 안에 10만명 인구가 늘어 인구 55만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국토부 장관에게 GTX-D 강동구 경유안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GTX-D가 강동구를 경유하면 강남권은 10분대, 수도권 주요 거점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수도권 동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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