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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기차는 이런 모습?…LG전자-현대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공개

커피머신, 의류관리기, 미니바 등 차량용 가전 갖춰…천장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도 탑재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20/09/24 10:31

LG전자-현대차의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LG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미래 전기차의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에는 가정에서 사용되던 가전을 모듈화해 차량용으로 만들어 탑재했다.

▲젖거나 오염된 신발도 쾌적한 상태로 관리해주는 슈즈 케어 ▲간편하게 커피를 만드는 캡슐형 커피머신 ▲언제나 구김 없는 옷을 입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의류관리기 ▲한 여름에도 어디서나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냉장 기능을 갖춘 미니바 등이다.

차량 천장에 설치된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고객이 다양한 자세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고객은 디스플레이를 구부리는 듯한 손동작으로 디스플레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두 명이 서로 다른 콘텐츠를 각각 시청할 수 있도록 화면을 나눠 쓰면, 좌석의 헤드레스트에 설치된 스피커가 각 좌석의 탑승자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퍼스널 사운드 존'(Personal Sound Zone)을 만들어준다.

청결 관리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이 차량에서 내리면 UV LED 조명과 플로어봇(Floor Bot)이 동작한다. 천장에 설치된 UV LED 조명은 실내를 살균하고 바닥에 설치된 바(Bar) 형태의 플로어봇은 먼지를 흡입하며 바닥을 깔끔하게 청소한다.

양사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을 활용해 집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며 집에서 차량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경험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철배 LG전자 선행디자인연구소장 전무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이끄는 자동차 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고객이 맞이하게 될 완전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전기차에 특화된 신개념 차량용 가전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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