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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따상' 노린다…공모주 펀드 판매도 '봇물'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 기자cury0619@mtn.co.kr2020/09/24 10:56



꺾일 줄 모르는 공모주 청약 열풍에 공모주 펀드 투자 열기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IPO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다음 달 상장을 앞두면서, 관련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키움증권은 빅히트 IPO를 겨냥한 공모주 펀드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주식혼합형)’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코스닥 벤처펀드 30% 우선 배정을 활용해 공모 규모가 큰 거래소 IPO에 적극 참여하는 펀드로, 코레이트 자산운용이 24~25일로 예정된 빅히트 기관 수요 예측에 참여하기 위해 24일 단 하루만 자금을 모집한다.

이후 빅히트가 상장할 때까지 기존 수익자의 수익률 희석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판매를 종료한다.

한국포스증권도 24일 하루 동안 공모주에 투자하는 '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주식혼합형)을 판매한다. 이 펀드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스펀드로, 빅히트엔터 공모주를 비롯해 코스닥벤처 신주, 리츠, 채권 등에 투자한다. 총 한도는 2,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24일 오전 기준 1,000억원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 펀드(주식혼합형)’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오는 24~25일 진행되는 빅히트 기관수요 예측에 참여하기 위해 24일 하루 동안 최대 2,000억원까지만 자금을 모집한다. 이 역시 이후 빅히트 상장일인 다음달 14일까지 일시적으로 판매를 종료한다.

IPO 공모주는 60%를 기관 투자자에게 배정하고 나머지 물량을 우리사주 조합원과 일반 청약자에게 각각 20%씩 배정한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많지 않다보니 많은 청약 증거금을 내고도 배정받는 물량이 몇주에 그치는 상황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58조6,000억원에 달하는 일반 청약 증거금이 모여 최종 경쟁률이 1524.85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에게 할당되는 물량이 적다보니 1억원의 증거금을 내고도 불과 5주밖에 배정받지 못 했다.

반면 공모주 펀드의 경우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공모주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청약 증거금 없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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