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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곳 중 한곳 이자도 못 내"…금융권도 불안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20/09/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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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내는 한계기업 비중이 올해 전체 기업의 20%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7%포인트 가까이 치솟는 건데요. 기업 경영이 악화되면서 부실여신도 늘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사내용]
앵커1>조정현 기자, 기업 5곳 중 한곳은 한계를 맞을 것이다, 충격적인 전망이죠?

기자>네, 한국은행이 최근의 코로나19 위기 속에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한계기업의 비중이 크게 치솟은 대목이 가장 눈에 띕니다.

한계기업이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게 1미만인 상황이 3년 연속으로 지속된 경우를 말하는데요,

지난해 이미 한계기업이 3,475개로 사상 최다를 기록해서 전체 외부감사 대상 기업 중의 14.8%를 차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비중이 올해 21.4%까지 급상승할 것이란 게 한은 전망인데요.

기업 5곳 중 한곳 이상이 한계에 부딪히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매출액이 평균 10.5% 감소하는 상황을 가정한 전망입니다.


앵커2>기업이 한계를 맞으면 기업여신도 부실해질테고, 금융도 함께 불안해지는 상황이죠?

기자>한은은 실물경제 회복이 지연되면 상반기 중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부실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권에서는 부실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담보를 처분해야 회수 가능한 여신을 금융권에서는 고정 단계로 분류합니다.

이 고정 이하의 부실한 여신 비율이 지난 6월 3.24%까지 치솟아서 지난 2017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방을 영업 기반으로 하는 상호금융은 이미 부동산업종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대출을 늘려 왔는데요.

이후 지방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치면서 리스크가 확대됐습니다.

은행권의 경우도 현재 건전성 지표는 나쁘지 않지만 마음을 놓을 상황은 아닙니다.

내년 3월까지 추가 연장된 은행권의 이자상환 유예 조치 등이 종료되면 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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