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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추석연휴 방역대책 발표…"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될 듯"

박미라 기자




정부가 내일(25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 방역 조치와 범위 등을 발표한다. 현재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수준에서 감염 위험 시설과 분야에 대한 방역을 추가로 강화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범부처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고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내일(25일) 발표할 부분은 특별 방역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기간의 특성을 고려해 강화할 부분은 강화하고, 너무 엄격한 조치들은 조정을 하는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틀 100명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주중 검사량 증가와 수도권 집단감염이 산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방역당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사흘간 82명, 70명, 61명 등 두자릿수로 감소했던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23일 110명, 24일 125명 등 최근 이틀 동안 100명대로 집계됐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주말에 의료기관이 쉬는 경우가 있어서 검사가 적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이 효과가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로 반영된다"며 "수요일~금요일 거치면서 주중에 선별진료소가 가동하고 증상자들이 주중에 검사를 하게 되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일주일 단위 확진자 수를 보면 8월 말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어제(23일)와 그제(22일) 같은 경우는 산발 집단감염이 수도권에서 몇사례 발견돼 그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확진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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