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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자금 신청 첫날 원활…"센터 대면 신청은 안 돼요"

새희망자금 신청 접수 첫날 소진공 센터 방문하는 소상공인도 있어
소진공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24시간 채팅 상담 활용하세요"
이유민 기자

새희망자금 신청 홈페이지 화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상 정책인 '새희망자금' 신청이 첫날부터 원활하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소진공 센터에 인파가 몰렸던 소상공인 대상 긴급 대출과 달리, 전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자들이 보다 쉽게 자금을 접수하고 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새희망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새희망자금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24일(짝수), 25일(홀수), 26일 이후 모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이 이뤄진다. 이달 30일부터인 추석 연휴 전 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28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추석 전 자금 수령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 신청 접속이 몰릴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사이트 운영은 24일 0시를 기점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중기부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41만명의 1차 신속지급 대상 사업체를 선정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24일 사이트 신청 접수 오픈 이후 에러 없이 정상적으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원활한 사이트 운영을 위해 1분당 7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체계를 구축해놨다.

다만, 일부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소진공 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희 소진공 서울 서부센터장은 "오늘 하루 자영업자 5명 정도가 센터에 직접 방문해 새희망자금 신청을 문의했다"며 "이번 새희망자금 1차 신청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이후 1차 신속지급 대상 선별 탈락자를 대상으로 새희망자금 2차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중기부는 2차 접수 대상자의 경우 서류 증빙이 필요한 만큼 3,300개 전국 주민센터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 대면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올 초 소상공인 긴급대출과 달리 새희망자금 신청 접수가 첫날부터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1차 신청은 전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홈페이지에 신청 방법이 자세하게 공지된 만큼 내용 확인 후 불편함 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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