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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자 87만명…전주보다 4000명 증가

예상치 85만건보다 많아…"100만건 미만이어도 아직 높은 수준"
문정우 기자

(자료=뉴시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7만건으로 전주 86만6,000건보다 4,000건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신규 실업 수당 청구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뜨린 결과로, 다우존스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85만건이었다.

청구 건수는 4주 연속 100만건 미만을 유지했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고용상황이 여전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최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00만건 이하로 줄어든 것을 두고 서류처리의 지연에 따른 현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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