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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 합병…내년 말 지주사 체제 확립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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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셀트리온 3사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계로 재편됩니다. 셀트리온은 오늘(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합병안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지헌 기자!

[기사내용]
오늘 셀트리온그룹이 발표한 합병안의 핵심은 먼저 새 지주사를 설립한 후 기존 지주사와 합병하는 겁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준비 단계로 오늘(25일)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합병 요건이 갖춰지는대로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추진하고,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셀트리온홀딩스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간 합병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합병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유와 경영의 분리'와 '지배구조 강화'를 들었습니다.

셀트리온 3사의 합병 논의는 지난 2017년 이후 주주총회 시즌이 되면 꾸준히 제기됐던 이슈인데요,

합병이 성사되면 셀트리온이 그 동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꾸준히 지적받아 온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합병설이 나올 때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주주 동의를 전제 조건으로 강조했던 만큼, 이번 합병은 각 회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 안건을 상정해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사 합병을 통해 단일 회사에서 개발과 생산, 유통, 판매까지 가능해지면서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사업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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