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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동결 최종 타결…노조 투표 52.8% 찬성

미래차 변화 대응 공감 '사회적 선언 채택'
권순우 기자



현대차 노사가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동결을 비롯해 미래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선언이 포함됐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2.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은 4만 9598명 가운데 4만 4460명, 89.6%가 참여했다.

이중 2만 3479명(52.8%)가 찬성했고, 2만 732명(46.6%)가 반대했다.

임금 동결에 합의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3번째이며 2년 연속 파업 없는 합의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노사는 무엇보다 미래차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공감하고 이로 인한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했다.

노사는 연간 174만대인 국내 생산 물량을 유지하는데 합의했고, 고용 안정을 위해 직무 전환을 위한 직무교육도 시행하기로 했다.

조인식은 이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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