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요예측 경쟁률 1,117대 1…공모가 13만 5,000원
박소영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3만 5,000원으로 정해졌다.
빅히트는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만 8,000주에 대해 국내외 총 1,42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의 대부분인 1,381곳(97.25%)이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3만 5,000원 이상 제시했다.
공모가 13만 5,000원을 기준으로 한 총 공모금액은 9,625억 5,000만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 8,000억원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다음달 5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및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