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내년 상반기 중 상장…주관사로 KB증권 선정
이충우 기자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늘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새로운 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3400만 가입자에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초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처럼 코스닥행을 선택할지 코스피에서 상장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시기를 고려하면 카카오페이가 카카오 자회사 중 2호 상장사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