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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매출 4개월 연속 상승세…8월 매출 1조4441억원

면세점 8월 매출 전년 동기 대기 15.3% 증가
최보윤 기자

<그래픽=면세점협회>

중국 보따리상의 구매 확대로 국내 면세점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4441억원으로 전달(1조 2515억원)보다 15.3% 늘어났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만해도 월 2조원을 넘나들었으나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으며 반토막 났다. 지난 2월 매출이 1조102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는 9867억원으로 1조원 선까지 무너졌다. 이후 5월부터 매출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1/3 수준이지만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보따리상들의 활동 재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재고품 내수 판매와 더불어 중국 수요 회복에 따라 매출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중국 보따리상들이 한국 면세 구입을 위해서는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을 강화하다보니 수익성은 나빠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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