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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언택트포럼]김용범 차관 "한국형 뉴딜은 선도경제 위한 담대한 계획"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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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새로운 시대의 변곡점이 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우리 정부가 내건 핵심 캐치프래이즈는 한국판 뉴딜 입니다. 일자리와 환경을 동시에 잡고, 선도적 경제로 나아가겠다는 포석인데요, 머니투데이방송은 'MTN언택트 포럼 나우'를 개최하고 한국판 뉴딜이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방향과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집중 조명했습니다. 먼저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디지털과 그린을 두축으로 경제의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는 한국판 뉴딜.

MTN언택트포럼의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는 정책을 넘어서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의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 우리가 방역에서 K방역으로 세계에 모범이 됐듯이 경제·사회적 충격을 딛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한국이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아주 담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투자계획, 5년 실행계획까지 첨부돼 있는 종합적이고도 비전과 실행획이 완비된 계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정책이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마중물이 될 160조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 차원에서의 투자, 제도 개선, 철학과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 민간자본이 훨씬 더 있습니다. 그 자본들이 같이 투자를 해주고.. 이게 1~2년의 투자로 그치는 게 아니라 틀을 바꾸는 거니까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새로운 철학이 또 나와야 하는 것이고 그런 식으로 제도들이 재설계되고 새로운 상황에 맞도록 소위 말하는 패러다임까지 따라오는 그런 3박자가 갖춰져야...]

포럼에서는 그린뉴딜 정책이 환경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탄소배출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는 상황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한병화 에너지전환포럼 이사 : 전세계가 저탄소 구조로 지금 빠르게 변환하고 있는데요. 저탄소 구조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그런 국가, 기업, 산업들에 대해서는 예기치 못한 위험이 생긴다는 내용이고요]

또 전세계의 저탄소화 움직임은 미국 대선 이후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병화 에너지전환포럼 이사 : 바이든이 당선되게 되면 전세계에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트렌드가 굉장히 강해질 겁니다. 특히 전력 부분은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만들겠다는 것이 바이든의 정책 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미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이 지금 보다 3배 이상 단기간에 커질 것이고요.]

따라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이 이번 한국형 뉴딜을 통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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