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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응급환자 걱정 마세요…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

박미라 기자

[사진=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센터 등 추석 맞이 의료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뉴시스]


추석 연휴 국민들의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추석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역시 계속 운영된다. 다만 기관별 운영상황이 변동될 수 있어, 응급의료포털이나 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등을 통해 운영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4일) 응급실 513개소 모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실과 공공보건의료기관, 민간의료기관, 약국, 선별진료소 등 추석 연휴 기간 운영을 하는 의료기관은 일평균 7,695개소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일평균 313개소, 같은 기간 민간의료기관은 일평균 2,331개소, 약국은 4,117개소, 선별진료소는 421개소가 운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약 11만건으로 하루 평균 2만8,000건이 발생했다.

특히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날 각각 3만1,000건의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발생해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횟수를 나타냈다. 이는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1배, 주말의 1.6배에 달한다.

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또 응급의료포털이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명절병원으로 검색을 하면 응급의료포털이 상위에 노출돼 이용이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도 담겨 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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