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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TV토론 여론조사…바이든 54% vs 트럼프 41%

박미라 기자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를 압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BC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1차 대선 TV토론회 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하는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토론회 후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가 54%, 트럼프 대통령이 41%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는 13% 포인트로 이전 조사보다 더욱 벌어졌다. 이전 최대 지지율 격차는 6월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12% 포인트이다.

또한 응답자 45%는 트럼프 대통령이 토론회 때 기대한 것보다 훨씬 못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이 예상만큼 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11%에 머물렀다.

다만 토론회를 보고 자신의 지지후보를 바꿨다는 비율은 2%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98%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토론회 도중 상대 말을 끊고 개인적인 비방으로 얼룩진데 대해 응답자의 77%는 미국인이란 사실을 자랑스러워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표본 추출한 전국 대선 투표 유망 유권자 925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오차범위 ±3.22% 포인트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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