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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확진 후 첫 육성 메시지… "잘 지내고 있다"

트위터에 짧은 영상 올려.. 월터 리드 군병원서 치료 예정
이명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근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엄청난 지지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의 근황을 담은 육성 메시지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가기 전 제작된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헬기를 타고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월터 리드 병원에 도착했고 이곳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게 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응급처치에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음압병실 등이 갖춰진 군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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