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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공백 메꾸는 '비대면 교육 서비스'…코로나19 장기화로 '각광'

화상관리 수업 브랜드 '윤선생 베이직' 신규 회원 급증
홈코딩 프로그램 '레드펜 코딩' 매출 200억원 돌파
윤석진 기자

사진/윤선생 베이직 홈페이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 중, 고교 원격수업이 확산되면서 비대면 학습 상품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대면 수업이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습 공백을 메꾸기 위한 대안으로 디지털 학습 상품을 선택하는 가정들이 늘어나는 모습니다.

실제로 지난 6~8월 윤선생의 화상관리 수업 브랜드 '윤선생 베이직'의 경우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생베이직은 집에서 아이가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월4~8회 교사와 일대일 화상관리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학습관리 프로그램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학습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터 초등학교 정규교육 과정에 포함된 코딩 또한 비대면 학습 수요가 높다.

교원그룹의 '레드펜 코딩'은 지난 6월 출시된지 9개월 만에 1만 6천건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매출로는 200억원을 넘어섰다.

성인교육 분야도 비대현 교육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지난 6월 기준 월간 학습자 수 65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지난 4월에 월간 최다 학습자 수(55만 명)를 기록하였으나, 두 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학습자 수는 260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87% 증가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비대면으로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비대면 교육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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