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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입원 시 아팠지만 이제 괜찮아"

"선거운동 당초 시작할 때 계획대로 마무리되기 기대"
주재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영상을 통해 "몸이 훨씬 좋아졌다"면서 "곧 돌아오겠다"고 공언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주(州) 월터 리드 군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 공개한 동영상에서 "여기 올 때는 몸이 썩 좋지 않았다"면서도 "이제 훨씬 좋아졌고 회복을 위해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곧 돌아올 것(I'll be back soon)"이라며 "선거운동이 당초 시작할 때의 계획대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침실에 격리돼 누워있기보다는 병원 스위트룸에서 일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주어진 대안은 집무실 등 아무 데도 가지 말고 백악관 윗층에 안전하게 머물라는 것이었다"며 "그러기는 싫었고,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자신의 입원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격리되면 아무도 직접 대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대통령직 수행 방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도자라면 문제에 직면해야 한다"며 "그렇게 했을 만한 위대한 지도자는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열이 없고 호전되고 있다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 오후의 대부분을 업무를 보는 데 보냈다"며 "힘들어하지는 않고 의료실을 돌아다녔다"고 설명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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