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영상 공개하며 해명…"입원 당시 안 좋았지만 지금은 한결 나아져"
"멜라니아 역시 잘 지내고 있어"주재용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출연한 동영상을 공개하며 중병설을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안 좋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한결 나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내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역시 잘 지내고 있다”며 “이 병은 고령일수록 취약하다는데 알다시피 그는 나보다 나이도 조금 어리다”고 했다.
동영상은 CNN 등이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중병설을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자 공개됐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