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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확진에도 차분한 시장…"정치 불확실성 불씨 여전"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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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미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나스닥이 2%대 빠지면서 급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글로벌 증시 충격은 크지 않았는데요. 국내 시장 역시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장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오늘 코스피는 0.11%(2.66포인트) 오른 2330.55에 출발해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9억원, 1,49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2,6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역시 0.06%(0.52포인트) 오른 848.67로 시작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나스닥이 2%대 급락했지만 국내 증시에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에서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시장의 단기반응은 차분했지만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대선 지지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경기부양책이 미국 의회를 통과해도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올해 남은 최대 리스크'라는 분석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부양책 합의기대가 낙폭을 줄이는 변수가 됐지만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며 "글로벌 증시의 하방경직성 강화는 기대할 수 있지만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부담과 정치적 불확실성을 넘어설 정도의 상승동력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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