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대형 이커머스 대상 첫 근로감독 실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 조사이유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물량이 늘어난 전자상거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지난달 23일 쿠팡, SSG닷컴,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유통업체 3개사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감독은 코로나 사태로 배송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고용부가 이커머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진행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부는 앞으로 10월 한달간 임금체불, 장기산 노동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