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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섭렵...후발주자 쿠팡이츠 '약진'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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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배달앱 시장의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의 성장세가 요즘 무섭습니다. 쿠팡하면 떠오르는 '로켓배송'을 배달에 접목시켜 스피드를 앞세워 시장에서 선전 중인데요. 최근엔 전통시장 맛집 배달까지 나서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쿠팡이츠가 배달을 시작한 전통시장은 모두 13개구 22개 시장입니다.

대표적으로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 등입니다.
빈대떡, 육회 등 오로지 전통시장에서만 맛볼수 있는 맛집음식들을 집으로 배달하는게 특징입니다.

[쿠팡 관계자 :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전통시장과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한주문에 한명의 라이더를 배정해 배달시간을 줄이고, 시장의 따뜻한 음식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 고객 상인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은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 민족'도 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쿠팡이츠는 차별점을 주기 위해 독보적인 '빠른 배송'을 앞세웠습니다.

쿠팡은 타사와 달리 '한 주문 한 배달'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배달하는 타사와는 배송 속도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쿠팡은 배달앱 시장에 뛰어든지 1년만에 업계 3위인 배달통을 밀어내고 배달앱 시장 3위에 오르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최근엔 기세를 몰아 서울 전역과 경기도 기흥과 수지구까지 외연을 확장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다만 한 주문 한 배달 원칙을 고수하며 발생하는 막대한 투자비용과,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기존 업체들의 압도적 점유율을 넘어서는건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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