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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발표를 TV 홈쇼핑에서"…쌍용차, 신형 티볼리 에어 공개

중형 SUV보다 우월한 720ℓ 적재공간
국내 최초 CJ오쇼핑을 통한 TV 신차발표회
김승교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TV 홈쇼핑을 통해 신형 티볼리 에어를 공개한다.

쌍용차는 6일 전국의 전시장에서 신형 티볼리 에어의 판매를 시작하고, 7일 오후 7시45분 CJ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신차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형 티볼리 에어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의 힘을 낸다. 주행안전기술도 향상됐다.

전면 디자인은 LED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풀 LED 헤드램프는 안개등과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경쟁 모델은 물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우월한 공간도 강점이다. 트렁크 용량은 720ℓ로, 2열 폴딩 시 길이 1879㎜(용량 1440ℓ)로 확대된다.

중앙차선 유지보조를 비롯해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접근 충돌방지 보조,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하차보조를 포함한 13가지 능동형 안전기술도 탑재됐다.

신형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 1898만원, A3 2196만원이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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