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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월 대선까지 부양책 협상 중단"…주가 급락

다우지수 1.3%·나스닥지수 1.6% 하락
문정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당과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중단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협상단에게 대선(11월 3일) 이후까지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며 "선거에서 이긴 직후 대규모 부양책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조6,000억달러를 제시했지만 낸시 펠로시 의장(민주당)은 늘 그렇듯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그동안 나온 소규모 경기부양책들을 모아 총 2조달러가 넘는 부양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행정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야당인 민주당을 대표하는 펠로시 의장은 추가 부양책을 놓고 전날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강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오후 3시 이후로 떨어져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3%, S&P 500 지수는 1.4% 내리고 나스닥지수는 1.6% 하락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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