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에 2분기 가계 주식투자 21조…역대 최대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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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식투자가 급증하면서 가계의 증권 운용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을 보면 가계 지분증권과 출자지분 운용 규모가 21조 3,00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2분기 2조 8,000억원에서 10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가계의 금융기관차입 조달도 45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인 지난 2016년 1분기 48조 2,00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차입에서 자금 운용을 뺀 가계의 순자금운용 규모가 1년만에 40조원 늘어난 6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