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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 꿈꾸는 이통사…R&D 투자는 '쥐꼬리'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 기자hih@mtn.co.kr2020/10/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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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언택트 시대 구글, 네이버 같은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이동통신사들도 플랫폼 사업 확대 의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필수인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황이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새 대표이사 체제 들어 '플랫폼 기업'을 표방한 한 이동통신사.

플랫폼 기업으로는 구글,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등이 대표적인데, 이통사가 플랫폼 기업에 주목한 이유는 성장 정체 위기감 때문입니다.

국내 휴대전화 보급률은 100%로 이동통신 시장 성장에 더이상 기대를 걸기 어려워졌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 후 플랫폼 회사들이 자본 시장에서 각광 받자, 이통3사는 인공지능,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플랫폼 사업 확대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연구 비용은 미미합니다. 2016년 이후 이통사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용을 보면, KT와 LG유플러스는 1%에도 미치지 않고, 3사 중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쓴다는 SK텔레콤도 2%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통3사 전체의 연간 연구개발비는 6200억원에도 못 미치쳤지만, 같은 기간 불법보조금 등 마케팅비에는 이보다 13배 규모인 8조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업이 플랫폼 사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각각 매출의 25%, 14%씩 연구개발에 투자했습니다.

이동통신업계는 "망 투자비 비중이 큰 이통사와 본업이 플랫폼 사업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해외 이통사도 우리와 비슷하게 쓴다"는 입장인데, 근시안적 관점에서 벗어날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안정상/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
이통사들이 국내 이용자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던 우물 안 개구리 형태를 보였는데 이제는 눈을 넓게 떠야죠. 앞으로 우리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려면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장시키는 게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 반드시 지금보다 훨씬 많은 R&D(연구개발) 투자에 나서야 하는 거죠.

급변하는 환경에 혁신을 외치는 이통사들, 수년째 지적된 '쥐꼬리 연구개발 투자' 문제도 혁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입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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