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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깜짝실적②] 7분기만에 최대 분기 이익...세트 끌고 반도체 밀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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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이번 3분기 잠정 실적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도 삼성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7분기만의 최대 영업이익이라는 역대급 실적의 배경을 조은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사상 최대 분기 매출, 7분기 만에 최대 분기 영업이익.

삼성전자 깜짝 실적의 일등공신으로는 단연 IT·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 사업부가 꼽힙니다.

먼저, IM 부문은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등 하반기 나란히 출격한 갤럭시3총사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8000만대, 태블릿PC 출하량이 1000만대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마케팅비가 줄어 들며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선 북미·유럽 시장의 수요가 살아난데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며 프리미엄 TV나 신가전이 선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D램 가격 하락 여파가 우려됐던 반도체(DS) 부문 역시 선방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입니다.

[노근창 /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 :
(반도체 부문은) LPDDR5, GDDR6, SSD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 개선에 힘입어서 지난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순증한 5.8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의 키를 쥐고 있는 반도체 부문은 4분기에도 선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코로나때문에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었던게 이번에 신모델이 나오면서 삼성뿐 아니라 아이폰도 신제품이 나올거고요. 그 부분에서 충분히 모바일 D램 매출이 올라가고 그렇게되면 4분기도 반도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코로나19에도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저력을 보여준 삼성전자가 4분기는 어떤 성과를 올릴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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